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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노트』는 저의 소박한 일상의 기록 입니다!
[제91장] 1그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당신이 누구인지 말씀해 주시어 당신을 믿도록 하여 주소서.”
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하늘과 땅의 표정은 읽을 줄 안다, 그러나 너희 면전에 있는 그
분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 순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 도마복음
사람들이 눈 앞에 펼쳐진 하늘과 땅의 풍경은 보면서도 그 하늘과 땅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은 보지 못한다. 의식의 전환이 없이는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늘 보면서도 보지 못하고, 늘 들으면서도 듣지 못한다. 내가 매일 걸으면서 자아를 죽이고 생각을 잠재우며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는 것은 바로 내 면전의 하나님을 보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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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습들은 사람들에게 보인다, 그러나 그들 안에 있는 빛은 아버지의 빛의
모습 속에 가리워진다. 2아버지는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그의 모습은 그의 빛으로 숨겨져 있다.” - 도마복음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신다. 우리 안에 내 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홀로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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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많은 상품을 지녔다가 한 개의 진주를 발견 한 상인과 같다. 2그 상인은
신중하였다. 그는 상품을 팔고 자신을 위해 그 단 하나의 진주를 샀다. 3그러므로 너희도 그러 하라, 이 믿을
수 있는 보물을 구하라, 이 보물은 영원하여, 나방이 와서 먹지 않고 벌레가 못쓰게 하지 않는다.” - 도마복음
하나님 나라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버리고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세상적인 것에 하나라도 미련이 남아 있으면 하나님 나라를 찾지 못한다. 그 하나의 미련이 끊임없이 방해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 비유를 할 때 항상 우리 삶과 관련된 것으로 비유하는 것을 생각하자. 하나님 나라는 바로 지금 이 순간 늘 우리와 함께 있다. 눈 뜬 자는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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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장]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자로부터 난 자 중에, 아담에서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세례 요한보다 더 뛰어난 이는 없으므로 그 앞에서 세례
요한의 눈이 찌푸려지도록 해선 안 된다. 2내가 이미 말했듯이, 너희 중 누구라도 아이가 되는 자는 나라를
알게 되고 요한보다 뛰어나게 될 것이다.” - 도마복음
어린아이와 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관련되어 있다. 즉 우리 의식이 젖먹이 아기처럼 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젖먹이 아기는 눈에 비치고 귀에 들리는 세상을 생각이나 관념으로 재해석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하나님 나라는 바로 그렇게 접해지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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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 1예수께서
아기들이 젖을 빨고 있을 것을 보시었다. 2예수께서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젖을 빨고 있는 이
아기들은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과 같다.” 3그들이 예수께 말씀드렸다, “그러면, 우리도 아기라야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4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그리고 너희가 속을 겉과
같이, 겉을 속과 같이, 그리고 위를 아래와 같이 만들 때, 5그리고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하나된 자로 만들어
남자는 남자가 아니며 여자는 여자가 아닐 때, 6그리고 너희가 한 눈 대신 눈들을, 손을 위해 손을, 발을
위해 발을, 그리고 모습을 위해 모습을 만들 때, 그러면 너희는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 도마복음
신약복음에서도 어린 아이와 같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는데, 그 어린 아이가 젖먹이 아이라는 것을 안 지는 몇 년 되지 않았다. 3~4살이 되면 뛰어다니고 자기 생각도 생길텐데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자기 생각이 있다는 것은 자아가 생겨났다는 것을 말한다. 도마복음을 보고서 그 어린 아이가 젖먹이 아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다면 비유가 제대로 성립한다. 젖먹이 아기는 의식이 오염되지 않았다. 세상과 자신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니 하나님 나라를 그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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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2000년~Today 김무용(Kim Moo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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