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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5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연주

 

오늘은 아기 예수가 탄생한 성탄일이다. 아직 정식으로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의미로 '피아노 소곡집'에 있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2시간 정도 연습한 후 녹음해 봤다. 17년 전 바이엘을 2주 정도 쳤던 이후 처음으로 피아노를 두드려 봤다. 손가락이 많이 뻣뻣하고 실수가 많았다. 1시간 정도 연습하니 곡은 어느 정도 다 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잘못 짚는 건반이 나왔다. 2시간 정도 연습하니 서툴지만 잘못 짚는 건반은 없어졌다. 그렇게 연습하다보니 악보를 저절로 암기까지 하게 되었다. 녹음할 때에는 편하게 악보를 안 보고 건반을 보면서 연주했다.

디지털 피아노의 AUX 채널에서 잭을 꽂아 컴퓨터로 연결해서 녹음했다. 피아노 해드폰에서 듣던 소리와 녹음된 소리의 음질이 너무 달랐다. 장비의 한계이니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연습하는 초보자가 장비를 너무 따지는 것도 웃기는 일이어서 이 상태로 연습하기로 했다.

피아노를 사 놓고 사용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디지털 피아노가 88건반이 아니었다. 굳이 88건반이 아니어도 지금으로써는 충분하지만 조금 아쉽다. 건반의 터치감도 어쿠스틱 피아노와 달라서 아쉽다. 디지털 피아노의 한계이니 어쩔 수 없다. 나중에 제대로 피아노를 살 때까지는 이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초보도 아닌 바닥 연주자의 첫 번째 연주이다. 내가 녹음해서 들어봐도 웃음밖에 안 나온다. 이 곡을 시작으로 차후 내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바이엘 손가락 연습도 안 한 상태에서 덤벼든 곡이니 이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하다.  

Copyright ⓒ 2000~Now 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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