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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3일

피아노 연습 방향을 잡다

 

피아노 연습을 어떻게 진행할 지 며칠 많은 자료를 찾아가며 분석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냥 바이엘부터 순서적으로 하겠지만, 나는 나름대로 방향을 제대로 잡아서 집중적으로 진행을 하려고 혼자서 필요한 것들을 찾아 분석을 했다.

계획이란 초기에 세워두어도 진행하다보면 바뀔 수 있다. 하지만 큰 그림을 그려놓고 진행하면 도중에 방황하거나 이탈하는 일은 없을테니 나름대로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나는 정통 클래식 피아노 연주는 별로 땡기지 않는다. 실력도 없고 전문가도 아니고 늦은 나이에 그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다만 클래식 곡 중에서 가볍게 연주하고 싶은 것들은 있다. 예를들면 <캐논 변주곡>이나  슈만의 <어린이 전경>, 베토벤의 <월광> 정도는 연주해 보고 싶다. 그래서 클래식 코스는 어느 정도 진행해 보려 한다. <체르니 40>까지는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다음 단계는 그때 생각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클래식 코스는 악보 보는 법을 제대로 익히고, 손 모양이나 기타 테크닉을 위해서도 필요할 것 같다.

영화 음악이나 뉴에이지 같은 연주곡, 그 외 다양한 연주곡들을 피아노로 연주해 보고 싶다. 그럴려면 남이 작곡하거나 편곡한 악보를 봐야 한다. 당연히 클래식 코스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도 클래식 연습이 꼭 필요하다.

재즈 피아노 연습도 하려고 한다. 그것은 가요나 복음송가 또는 즉흥적 연주나 기교를 위해서 필요하다. 클래식은 정해진 것을 연주하지만 재즈는 적흥적인 면이 강하다. 나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클래식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결국에는 재즈로 방향이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며칠 재즈 피아노 분석을 해 보니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한 분야 같았다. 그래서 초반부터 꾸준하게 재즈 피아노 훈련도 함께 하려고 한다. 하지만 정말 무섭게 공부하고 연습해야 할 분야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작곡도 해보고 싶다. 10년 정도 꾸준히 훈련된 상태라면 그 정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은 클래식과 재즈를 함께 병행하며 훈련하는 것이다. 클래식과 재즈는 목표로 하는 것이 서로 다르나 서로를 보완하기에 충분하다. 초보 자격으로 피아노를 접하는 나로서는 둘 다 병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향임을 알았다.

아직은 음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이론적으로 잘 모른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음악이 무엇인지 내 나름대로 훈련을 하고 연주를 하면서 찾아볼 생각이다. 다만 지금은 그냥 소리로써 즐거움을 얻으려 한다. 거창한 목표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음악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려 한다. 지금은 다른 사람들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 음악이 필요하다. 결국 삶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다. 음악을 통해서 내가 즐겁지 않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줄 수 없다. 내 연주 때문에 내가 행복하다면 그 행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저절로 전달되게 마련이다. 

Copyright ⓒ 2000~Now 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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