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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님... ^^

진숙님. 모처럼 진숙님 글을 보니 반갑습니다. ^^

이번 연말은 낭만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다가오면 늘 캐롤송 듣고 분위기에 취해서 생각 속에 잠기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를 못했답니다. 일과 내년 계획 때문에 정신이 없었죠.

어제까지 이틀 눈도 왔는데, 새벽에 잠시 창밖으로 눈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죠. 잠깐이지만 어릴 때 추억도 떠올리고 새벽에 내리는 눈을 느끼고 싶어서 잠깐 밖을 나가서 눈 위를 걷기도 했어요.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느끼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죠. 뽀도독 소리를 내며 살며시 내려앉는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늘 보던 세계가 낯선 도시처럼 신비롭게 다가오는 그 느낌 ...... 진숙님도 아실 거에요. 그런 느낌 좋아하실테니까요.

전 2011년을 시작으로 진로를 수정했답니다. 몇 년 전부터 미디어아트 분야로 진로를 바꾸기 위해서 계획을 많이 세웠는데 이제 더 미루지 않고 첫걸음을 띄우기로 했어요. 하지만 경제적인 부분을 해결하면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미디어아트를 준비하면서 관련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전에 개발해 두었던 포토모자이크 기술을 잘 살리면 되겠다 싶어서 요즘 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TV 1박2일에서 김C 은퇴기념으로 제작진에게서 받는 포토모자이크 기억나시죠? 그 정도의 수준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고 몇몇 가까운 분들께 선물도 해 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잘 아는 분을 만나서 마케팅을 부탁하기도 하고 협력관계를 맺어서 사업으로 전환하려고 하고 있어요. 내년 초부터 진행이 될 예정이에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최고급 포토모자이크 기술은 서비스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요즘 연구중에 있어요. 1995년 최초로 미국에서 포토모자이크 기술을 개발한 Robert Silbers라는 사람의 작품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에요. 얼마 전에 그렇게 개발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알아내었어요. 그래서 그 수준까지 완성해서 기업체로부터 일을 받아 작업하는 것이 내년 말까지 목표에요. 그 전에는 일반인과 작은 단체 중심으로 주문을 받아서 제작을 할까 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서 수입을 만들어가면서 여유가 생기면 더 고급의 미디어아트로 진행을 할 생각입니다. 그때는 사업가 이미지에서 예술가 이미지로 많이 전환될 것이지만 ...... 하여튼 그런 계획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어요. ^^

웹솔루션 분야는 1996년부터 시작해서 참 많은 경험과 굴곡을 겪으며 지내왔는데 이제는 저에게는 생명이 다 한 것 같아요. 인터넷 기술의 한계를 보는 듯하고 프로그래머로서 나이도 있고 여러 장애가 많더군요. 하지만 미디어아트는 내가 가장 잘 하는 프로그래밍 기술과 예술적 소양을 잘 결합하면 되므로 나에게 앞으로 가장 적합한 분야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요즘 늦게 주무시죠? 나두 새벽인데 아직 이러고 있네요. ^^ 잠자기 싫은데 이제 뭘 할까 고민이에요.

며칠 남지 않은 2010년 잘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름 :무용
날    짜 :2010-12-2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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