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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무용씨 잘 지내?

정말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살면 행복할까?
무용씨가 막걸리 한병에 오징어 한마리의 힘을 빌어서 몇자 타이핑한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봤어.

휴..요즘은 왜 이렇게 기분이 꿀꿀하냐.

사실 그냥 밤이라서 그런 생각이 드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
사진도 많이 찍고......행복하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만큼~

 

 

이    름 :혜경
날    짜 :2010-02-03(00:49)
방    문 :16315
이 메 일 :dinev70@paran.com
홈페이지 :
첨부파일 :


 무용 혜경씨.. 나 지금 혜경씨가 글 쓰는 거 보고 있는데...
내가 방명록 볼 때는 글이 없었는데 금방 나타났네.
참 타이밍이 절묘했다. ^^

늦은 밤인데 잠이 안 와? 기분도 꿀꿀하구?
그럴 때도 있지...... 나도 늘 좋은 편은 아니야.
그래도 힘 내. 우리 삶은 날씨처럼 늘 변화가 많잖아.

이 글 혜경씨가 바로 읽으면 좋은데...
잠시 도메인이 닫혀서 홈페이지 방문 못 할 수도 있거든....

어쨌든 잘 지내기를 바래. ^^
  2010-02-03 (00:54)

 무용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산다고 행복할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머리는 안 아플 것 같고...
단순하게 살면 너무 단조롭고 심심해서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

가장 자기답게 사는 게 좋을거야.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원하는 깊이대로 살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어.
찾아오는 인생의 날씨에 휘둘리지 말고
대비하고 맞서면서 살아야지. 안그래? ^^
  2010-02-03 (00:57)

 혜경 절묘한 타이밍은 아니었네..ㅎㅎ..엇갈랐으니까!

우리 채현이 고모가 항암치료차 집에 와 계시거든.
캐나다서 민간요법에 매달리느라 치료시기를 엄청 놓친줄 알았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의학기술이 정말 놀라울정도야
5년도 훨씬 전에 수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암이란 녀석들은 온몸에 퍼져있거든.
요즘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막 쏙쏙 들어가네.

식구가 늘어 아무래도 부대끼며 지내야 하니까 알게 모르게 신경쓸일도 많고 좀 그래.(오른쪽 팔은 아예 못 쓰시거든 ㅠ.ㅠ)

가끔 안쓰러웁기도 하고..전에 워낙 허물없이 친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지내던 짧은 기간들이 더러 있어서 우린 절친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내니까 스트레스는 덜한데 내 삶이 벅찰때가 아주 가끔 있다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

아프지 말고 사는것도 중요한거야..그치?

보험도 꼭 하나씩은 들어놔야 할거 같고 말이야.

"Tuck everlasting"이란 영화를 봤어. 꼬맹이 영어공부차 보여주려고 한건데
자막없이 보니 나는 흥미가 있어야 말이지.
아이는 귀가 열려서 대부분 다 자막없이 보거는.

오늘 학교 보내 놓고 혼자서 함 봤어.
물론 자막보기로..ㅎㅎ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샘물을 우연히 마신 Tuck이란 가족의 이야기였는데
그 가족중 17살에 멈춘 아이를 사랑하는 여자애가 나타났거든.
중간에 그 샘물을 차지하려는 사람도 한사람 나타났고 여차 저차....그 가족은
다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도망치듯 가야 했는데 그 여자애는 말이야.
사랑하게된 남자아이가 떠나면서 샘물을 마시고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 온다 그랬거든.

그런데 그 전에 그 남자아이의 아빠랑 단둘이 보트를 타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어.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영원한 삶을 사는 자기들은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해 사는 그래서 그냥 자연속의 바위덩어리와 같은 존재라고 했어.
그런 삶은 삶이 아니래.

마지막 영화 장면에서는 말야.
말타고 다니던 시대가 지나 차도 제법 보이고 길도 닦여있고 그랬거든.
17살에 멈춘 사내아이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죽점퍼 차림으로 나타나서 그 여자애가 살던 집에 왔다가 영원한 샘물이 나오는 커다란 나무를 찾아갔어.

그 샘물은 아주 커다란 나무 뿌리 근처에 고인 물이였는데..
물이 고였던 자리엔 약 100년을 살다 간 그 여자아이의 묘비가 놓여있더라구.

그 여자아이는 물 흐르듯 세월 따라 흘러가는 삶을 선택했고 후회하지 않았다는거지. 그냥 부딪치며 살아가는건 너무나 자연스러운건가봐.

근데 좀 그렇지?..뻔한 결론이니까.

그래도 가끔..난 내가 제일 좋은 시절이라 기억하는 스물셋 되던 그 해에서 영원히 살았음 좋겠다..ㅎㅎ
  2010-02-04 (23:25)

 무용 나도 나이 때문인지 20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한번씩 들어.
여긴 충남대학교 앞인데, 늘 20대 학생들을 보니 내 젊은 날이 그리워.
내가 이들 나이일 때에는 참 삶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어려운 책도 많이 읽고, 그때도 조금 아프기도 했고, 여행도 하구... ^^
지금 정신연령으로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좋겠지만 욕심이지?

올린 영화 얘기 재밌게 읽었어. 영화를 엄청 심취해서 봤네?
가끔 아이들 영화도 어른한테 영향을 줄 수 있지. 나도 만화영화 하나
찾아서 볼까? 전에 뮬란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 이거 최근에
중국영화로도 나왔든데 재밌더라.

혜경씨 23살 때 모습 상상하면 무척 귀엽겠지? ㅎㅎㅎ
나도 그때 인기 짱이었는데...... 크~~
  2010-02-05 (18:35)

 혜경 어..내가 본 영화 만화 영화 아니다 뭐!!

내가 스물세살때는 친구들이랑 잔뜩 모여서 나이트를 가면 나만 꼭 신분증 확인하고 들여보내줬어.
절대 동안이였지.......ㅠ.ㅠ

지금도 아줌마들 사이에선 뭐 동안에 속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그때만은 못하니까......ㅎㅎ

우리집 근처 대한극장에서 3D로 아바타를 봤는데 말야.
정말 멋지더라.
풍부한 상상역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전개와 잘 되었다 싶은 결론까지.

전우치를 봐야 하는데...꼬맹이 봄방학하면 예매해서 같이 보러가려구 그래.

요즘은 말야.

삶의 고민이나 뭐 그런거 안해.

한 3년전쯤인가 많은 고민을 한 탓인지 이제 평온속에서 그냥 조용히 숨죽여지내.
마음의 평화......아니 그렇게 거창한것도 아니지.

아..생각이 많아지려고 하네 튀여아지 ====333
  2010-02-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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