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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7일 [보기]
이해와 앎은 다르다. 앎은 즉각적이지만 반드시 이해를 동반하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이해 입장에서 답답할 때가 많다. 이해는 자신이 알 수 있는 매카니즘이 있어야 가능하다. 즉 앎의 내용을 해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세상 일이 모두 즉각적으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해석체계가 있어야 한다. 이해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2018년 10월 16일 [보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

사람이 24시간 기뻐하고,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나, 사람을 초월하면 가능하다. 사람을 초월한다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아닌, 성령으로서 삶을 사는 사람은 늘 삶이 기쁘고, 삶 자체가 기도이며,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맞기에 늘 감사하게 된다.

하지만 거듭나지 못한 사람에게 저런 삶을 살으라고 한다면, 그는 고문을 당하는 기분을 만끽 할 것이다. 저런 삶은 강요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의지로 살 수 있는 삶도 아니다. 저절로 살아져야 가능하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2018년 10월 15일 [보기]

‘영웅본색’ 주윤발 “전 재산 8천100억원 기부하겠다”

주윤발 재산이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그는 검소하게 생활하고 있단다. 자신이 죽으면 전재산 전부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삶을 살아서 보기 참 좋다.

사람은 실제로 살아가는데 그리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살 집이 있고, 먹을 걱정 없고, 아플 때 병 고칠 돈과 약간의 여행할 돈만 있으면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 외의 돈은 그냥 휴지(지패)이거나, 흙(부동산)이거나, 전기 신호(은행에 저축된 돈)일 뿐이다.

죽을 때 가져가지 못할 돈을 버느라 인생을 허비하는 사람은 스스로 불행해지려는 사람이 아닐까? 
2018년 10월 14일 [보기]
'무용'이라는 이름으로 삶을 사는 사람은 허구이고 환상에 불과하다. 이 사실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러하다.
2018년 10월 14일 [보기]
사람이 늘 행복하고 충만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원성으로 삶을 산다. 나와 타자로 분리되어 있다. 내가 행복하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얻고 나면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욕망한다. 그런 욕망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분리된 자아에게는 그 어떤 것도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합일이다. 자아가 있으면 세상은 쪼개어진다. 그런 세상은 불완전해지고 욕망하게 만든다. 하지만 어떤 욕망도 사람을 완전하게 만들지 못한다. 사람이 늘 행복해지려면 하나님과 하나되는 방법 밖에 없다. 하나님과의 합일은 자아의 소멸을 가져오고, 욕망할 자아가 없어지면 그 자체로 삶에 평화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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