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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몇 달 전에 오픈한 유성 영품문고를 찾았다. 처음 방문한 곳이라 생소해서 건물 안에서 조금 헷갈렸지만 3층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서점에 들어섰다. 유성에서 제일 큰 서점이었다. 유성에는 4개의 괜찮은 서점이 있다. 하나는 홈플러스 1층 서점이고, 그 다음은 충남대학교 학생회관 서점, 다음은 카이스트 중앙도서관에 있는 서점, 그리고 오늘 방문한 영풍문고이다. 미술 서적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지만 철학이나 종교서적은 생각보다 적었다. 그래도 서점마다 소장한 책이 많이 다르므로 몇 곳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책을 둘러보면 될 것 같다. 방문한 기념으로 한 권 구매해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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