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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가게에서 사 먹는 것과 내가 직접 야채를 구입해서 해먹는 것의 칼로리가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사먹는 것은 다양한 양념과 당분이 들어가는 것 같다. 고기는 먹지 않기 때문에 채소 반찬만 사 먹곤 했는데 1~2kg 살이 찌는 것 같았다. 나중에 농협 마트에서 야채를 골고루 사서 멸치 액젓 2스푼과 깻가루만 넣고 후라이팬에 살짝 뽁은 것을 녹색잎 야채에 쌈싸서 먹으니 다시 살이 빠졌다. 지금 내 몸은 몇 달 전에 비해서 마른 것도 아니고 살찐 것도 아닌 보기 좋은 상태이다. 내 키에 딱 맞는 몸무게라고 할까. 현미채소 생식을 계속 했다면 더 빠졌을 듯 한데, 현미밥으로 바꾼 후로는 더 빠지지는 않고 ±2kg에서 왔다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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