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동안 발목펌프운동을 하고 밖으로 나가서 충남대학교를 거닐다 돌아왔다. 기분이 상쾌하다. 좀 더 일찍 일어났다면 갑천을 자전거 타고 달렸을텐데 시간이 늦어버렸다. 최소 5시 쯤 집을 나서야 너무 덥지 않게 라이딩할 수 있다. 어제는 5시 30분에 나가서 갑천 습지길을 거닐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완전 밀림이었다. 그래도 다니는 길은 풀로 완전히 덮이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날파리와 모기가 극성을 부렸다. 절반 정도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왔다. 가을이 될 때까지는 습지길은 못 갈 것 같다. 대신에 아침 일찍 자전거 라이딩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