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자신의 생각을 읽는 것이다. 비록 저자가 생각의 길을 잡아주기는 하지만 결국은 독자가 글을 이해해야만 독서가 된다. 어차피 글을 이해하지 못하면 책을 읽을 수 없다. 즉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글만 읽었다고 말할 수 있으니, 결국 독서는 자기가 자신의 생각을 읽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글은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글은 독자의 이해를 거치지 않고는 읽혀질 수 없다. 따라서 독서는 내가 내 생각을 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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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 때 예수님의 관점으로 혹은 성령 하나님의 관점으로 읽어야 한다. 성령은 나와 다름이 아니다. 성령이 내 안에서 이해시켜주는 그대로 이해해야 제대로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학자나 목사나 교사나 친구 또는 다른 서적의 도움으로 이해하려 하면 결국 오해를 하게 된다.
예수님의 관점 혹은 성령의 관점으로 성경을 이해하는 방법은 한 가지 뿐이다. 바로 내 속의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 내 안의 성령의 생각과 통할 수 있다. 그렇게 성령으로 통하지 못한 사람이 성경을 읽는다면 여전히 오해만 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