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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은 내세에 있는 게 아니다. 자아 의식에 묶여서 살아가면 그것이 지옥이고, 성령 의식으로 살아가면 그것이 하나님 나라이다. 천국과 지옥은 현세에서 왔다갔다 한다. 자신이 어느 자리에서 삶을 사느냐에 따라서 오락가락 하는 것이다. 예수님처럼 성령의 자리에 완전히 안착하면 천국은 늘 유지될 수 있다. 그런 경지는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매일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야 성령이 그 만큼 힘을 갖는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것은 자아의 죽음을 의미한다. 자아가 죽는 만큼 성령이 산다. 자아와 성령은 반비례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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