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종교를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 종교에서 제공하는 텍스트를 읽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자신과 같은 종교인이 다른 종교를 비판한 텍스트를 읽게 되면 거의 다 왜곡해서 정보를 접하게 된다. 왜 그럴까? 이미 색안경을 끼고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
예를들어서, 기독교인이 불교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반드시 불교계에서 출판한 책을 읽고, 그들이 전하는 설교를 듣고, 그들이 강의하는 교리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점 더 진실에 근접할 수 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불교 비판하는 기독교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거의 다 헛다리 짚는 걸 봤다. 그 동안 동영상으로 종종 불교 비판하는 영상을 봤지만, 제대로 불교를 알고 비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심지어 어떤 이는 방송에서 불교의 아주 기본적인 교리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멋대로 판단한 경우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