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 유성 유림공원에서는 국화꽃축제를 한다. 주말에는 각종 공연도 해서 즐거움을 만끽한다. 평일에는 위 사진처럼 많이 한적하다. 하지만 주말에는 쉽게 다니지 못할 정도로 사람들로 붐빈다. 나는 매일 이곳을 지나가며 운동하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축제 속에서 살고 있다. 올해 축제는 11월 3일까지 한다.
밤에는 주로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젊은 연인들이 많지만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꽤 된다. 혼자서 방문해서 셀카를 찍는 사람들도 있다. 주로 여자분들이 혼자 와서 셀카를 찍는다. 혼자서 생긋 웃으며 셀카를 찍을 때 그 모습이 예뻐서 나는 속으로 미소지으며 지나간다.
오늘 달을 보니 보름달이다. 유림공원 야외 공연장 벤치에 앉아서 잠시 달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