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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늘 행복하고 충만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원성으로 삶을 산다. 나와 타자로 분리되어 있다. 내가 행복하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얻고 나면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욕망한다. 그런 욕망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분리된 자아에게는 그 어떤 것도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합일이다. 자아가 있으면 세상은 쪼개어진다. 그런 세상은 불완전해지고 욕망하게 만든다. 하지만 어떤 욕망도 사람을 완전하게 만들지 못한다. 사람이 늘 행복해지려면 하나님과 하나되는 방법 밖에 없다. 하나님과의 합일은 자아의 소멸을 가져오고, 욕망할 자아가 없어지면 그 자체로 삶에 평화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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