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용닷컴 - 삶의노트 - 눈 앞에 보이는 세상이 있는 그대로 다 보이는 줄 알았다. 들려오는 소리가 있는 그대로 다 들리는 줄 알았다

Home | 로그인

삶의노트(2019년~오늘) | 삶의노트(2016년~2018년) | 삶의노트(2015년) | 삶의노트(2000~2011년)

삶의노트 (2019년~오늘)

삶의노트 (2016년~2018년)

삶의노트 (2015년)

삶의노트 (2000~2011년)

내가 좋아하는 음악

	홈 > 삶의노트 > 삶의노트

2018년 08월 13일

눈 앞에 보이는 세상이 있는 그대로 다 보이는 줄 알았다. 들려오는 소리가 있는 그대로 다 들리는 줄 알았다. 집중해서 살펴보니 그렇지가 못했다. 보는 것도 제한적이고 들리는 것도 제한적이지만, 그 제한적인 것 안에서도 생각의 필터를 거쳐서 더 많은 부분이 변질되었다. 생각은 잠시도 중단되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마치 꺼지지 않는 용암이 올라오듯이 흘러나와 세계를 시커멓게 태워버린다. 생각이 원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