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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8일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고 한다. 이 말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어떤 때에는 무시무시한 말이 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종교적으로 온순한 양으로 길들일 수도 있다.

무시무시하다는 의미는, 성경을 문자적으로 인지하도록 하여 배타적인 종교관을 갖도록 할 뿐 아니라,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는 무서운 짓도 하나님 이름으로 서슴치 않고 저지를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자가 지식을 먼저 갖게 되면 성경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시각으로 하나님 나라의 시각을 가질 수 없다. 사망의 권세 속에 있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자기 지식으로 판단하는데 그 속에서 무엇이 나오겠는가?

물론 성경을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무척 조심스럽다. 지난 날 내가 그렇게 열정적으로 성경을 공부했는데, 그 모든 것이 나를 근본주의적 세계관을 갖도록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성령으로 깨달은 자가 나와야 한다. 그가 기독교인을 교육하고 인도하고 이끌어야 예수님이 생각하셨던 그 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 

Copyright ⓒ 2000~Now 김무용(Kim Moo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