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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7일

예전의 내 신앙을 봤을 때, 나뿐만 아니라 기독교 시스템 속에서 자라온 사람들은 모두 그러할 것이지만, 먼저 진리를 정의해 놓고 그것을 비판 없이 받아들였다. 정의해 놓은 진리는 진리가 아니라 관념이다. 그것은 언어나 생각 속에서 풀어놓은 설명이지 결코 진리가 아니다. 그런데 그런 진리를 나는 비판 없이 믿어 왔었다.

내가 진리라고 여기는 그것이 진리라면 지금 당장 경험되어야 한다. 경험되지 않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고 관념이다. 그럴 때는 정말 심사숙고를 해야 한다. 잘못 믿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특정한 상황에서만 경험되는 것도 진리가 아니다. 예를 들어서, 예배를 드릴 때만, 기도를 할 때만, 찬양을 드릴 때만, 하나님을 생각할 때만, 신자들의 모임을 가질 때만 느껴진다면 그것 또한 진리가 아니다. 진리는 늘 한결같이 내 곁에 있어야 한다. 진리를 아는 자는 절대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마신다. 영적 갈증을 느끼고 있다면 아직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이전 신앙에 대한 나의 고백이기도 하다. 

Copyright ⓒ 2000~Now 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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