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같이 맑고 투명한 호수가 있다. 그 호수는 너무 투명해서 물이 있는지 없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이럴 때 호수에 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호수에 돌을 하나 던져보면 된다. 호수는 '풍덩' 소리를 내고 파동을 일으킨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존재 방식은 마치 맑은 호수와도 같다. 하나님은 호수처럼 투명해서 보이지 않는다. 대신에 호수가 '풍덩' 소리와 파동을 일으켜 자신이 있음을 알리듯이, 하나님도 이 세상의 모든 현상을 통해서 자신을 말씀하신다. 저 '풍덩'소리와 파동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