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장 25~26절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이 위 성경구절을 해석하면, 예수님은 부활이고 생명이니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아, 예수님이 다시 오셨을 때 죽었던 육신도 부활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 천국에서 죽지 않고 산다고 말한다. 너무 문자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또한 예수님의 복음을 알지 못하니 그런 해석이 나온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다. 성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먼저 자아의 죽음을 맞아야 한다. 자아가 죽으면 성령이 살아난다. 성령은 본래 없다가 생긴 것이 아니다. 본래부터 예수님 안에 있었던 것이 자아로 인해서 가려져 있었던 것이다. 자아가 살아있을 때에는 성령은 죽어 있어야 했고, 자아가 죽으니 성령은 다시 살아난 것이다. 그것이 곧 부활인 것이다. 성령은 곧 생명이다. 성령없는 육신은 죽은 몸이니 흙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거듭난 예수님은 성령으로 다시 사셨으니 부활이요 생명인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죽음이 없다. 성령은 태어난 적도 없고 죽는 일도 없다. 그러니 자아가 아닌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육신이 살아있을 때나 죽을 때나 상관없이 늘 영적 존재로 살아 있는 것이다. 그러니 거듭난 사람은 늘 영원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라고 말할 때에는 몸인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서의 자신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몸은 우리와 다를 바 없다. 죽으면 썩어 없어질 몸이다. 그 몸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질서에도 맞지 않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또한 성경 안에서도 진리를 잘 분별하여 예수님의 마음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럴려면 성경을 읽는 자 역시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최소한 성령의 마음으로 성경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문자적으로 읽는 사람은 헛다리 짚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