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을 판단하지 않고 온전히 알아차리는 상태가 바로 마음챙김(Mindfulness) 상태이다. 명상(Meditation)이란 것은 현대 심리학자나 뇌과학자들은 정신훈련, 즉 멘탈 트레이닝이라고 본다.
마음챙김 명상은 바로 마음챙김이라는 상태를 훈련하는 정신의 운동이다.
- 동영상 내용 중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마음챙김 명상 광고가 나왔다. 마음챙김 명상을 설명하는 유정은 대표의 잔잔한 목소리에 반해서 쭉 들어봤다. 앱(App)도 만들어서 유료로 배포하고 있는 모양이다. 유튜브에 그녀의 다른 동영상도 많다. 아직 들어보지 않았지만 무슨 내용을 말할까 궁금해진다.
조금 전에 그녀에게 페이스북 친구 신청까지 했는데, 내 펫친 중에서 몇 명이 벌써 그녀와 친구를 맺고 있었다.
이론적으로는 마음챙김 명상은 내가 하는 명상과 일차적인 단계에서는 같다. 즉 그녀의 말처럼,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을 판단하지 않고 온전히 알아차리는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나는 처음에 이 상태로 명상을 했지만, 나중에는 그렇게 명상하는 상태조차 아는, 더 깊은 의식을 보는 상태로 명상을 했다. 그리고 앉아서 눈을 감고 하는 명상이 아니라, 실생활 자체가 명상이 되도록 했다. 그래서 많이 돌아다녔다.
심리적인 안정이나 평안을 얻으려면 그녀의 말처럼 마음챙김 명상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를 얻고자 깨달으려고 한다면 저 정도의 상태로는 어렵다. 그때는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을 알아차림 하는 게 아니라, 알아차림 하는 자를 알아차려야 한다. 즉 한단계 더 깊은 명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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