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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씨가 세상을 떠났다

어제 오늘 기분이 무척 꿀꿀하고 우울하다. 어제 유명 배우 이선균씨가 세상을 떠났다. 검경의 무리한 수사와 언론의 합작, 극우 유투버의 사생활 농락에 견디지 못하고 생을 달리했다. 권력과 사회가 그를 죽였다. 용서가 안 되는 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난다.

처음 마약 사건으로 그가 수사를 받을 때 사건이 진전될수록 나는 불길한 생각이 계속 들었다. 혹여 그가 다른 생각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수사가 이상하리만큼 집요하게 흘러갔기 때문이다. 아니나다를까 결국 이런 사달이 났다. 마약 음성이 나왔으면 수사를 끝내어야 하는데 그들은 집요하게 이선균씨를 궁지로 몰았고 결국 마약과 아무런 상관없는 사생활까지 털었다. 그들은 모두 살인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