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삶의노트 > 삶의노트

과학(3) 교육(3) 글모음(59) 깨달음(358) 생각(439) 시사(104) 여행(97) 역사(1) 영성(282) 영화  (7) 예술·미술(35) 일상·삶(503) 종교(571) 철학(5)

빨갱이라 말하는 기독교인들

윤석열 비판한다고 김요한 목사에게 빨갱이 목사라고 비난하는 개신교인들이 있다. 이미 그는 오래 전부터 그런 소리를 들어와서 맷집이 아주 단단한 목사이다.

내가 보기에 김요한 목사는 공산주의를 전혀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공산주의 체제를 비판하는 사람이다. 당연히 북한 김정은 체제도 엄청 싫어하고 비판한다. 그런 그에게 윤석열을 비판한다고 같은 기독교인들이 빨갱이라고 한다. 참 웃기는 세상 아닌가?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다. 어쩌다가 기독교인들이 이 모양으로 추락하는 걸까? 실상 겉은 기독교인이지만 속은 세상 사람들보다 더 못한 사람이 수두룩하다.

빨갱이를 알지 못하는 목사에게 빨갱이라 말하는 것은, 그렇게 말하는 그가 자기 속에 빨갱이를 품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빨갱이로 보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누가 진짜 빨갱이일까?